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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모의평가 "적중률 높았다지만 학생 체감은 낮아"

11월 수능 난이도 역시 비슷할 전망

<8뉴스>

<앵커>

오늘(16일) 전국적으로 마지막 수능 모의평가가 치러졌습니다. EBS측은 수능강의가 대폭 반영됐다고 밝혔지만 학생들 반응은 조금 달랐습니다.

이병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11월 수능시험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치러진 수능 모의평가에는 전국 58만명의 수험생이 응시했습니다.

[정강정/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 수험생들이 EBS 수능 강의와의 연계 내용 또는 정도를 체감할 수 있도록 출제하였습니다.]

실제로 한눈에 봐도 EBS 수능강의 문제와 거의 비슷한 문제들이 출제됐습니다.

EBS측은 사회탐구영역 국사과목이 95%의 적중률을 보였고 언어영역 83%, 외국어 76% 등으로 높은 적중률을 나타냈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EBS의 발표와는 달리 학생들은 출제 문제와의 연계성을 크게 체감하지는 못했다는 반응입니다.

[김은지/수험생 : EBS 교재에서 보지 못한 새로운 문제 유형도 많았고, 별로 비슷하다는 느낌은 없었어요.]

따라서 입시 전문가들은 EBS 교재를 활용은 하되, 시험 당일까지 교과서를 충실히 공부해야 한다고 충고합니다.

평가원은 오는 11월 17일 치러지는 수능시험의 난이도는 오늘 치러진 모의평가 수준을 크게 벗어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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