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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꾸라진 사다리차

<8뉴스>

<앵커>

부처님이 오신 자비의 날에도 사건·사고는 끊이질 않았습니다. 사다리차가 넘어지면서 현장 근로자가 크게 다쳤고 자신의 얼굴에 총을 쏜 사람도 있었습니다.

이 강 기자가 한데 묶었습니다.

<기자>

인천국제공항 근처 쇼핑몰 공사현장입니다.

사다리차 뒷부분이 거의 하늘을 향해 들려 있습니다.

오늘(26일) 오전 8시쯤 이 사다리차가 넘어지면서 사다리 위에서 작업을 하던 중국교포 32살 진광정씨가 숨지고 51살 이일선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사다리를 지탱하는 트럭이 기울어진 바닥 위에 세워져 있어 애초부터 사고 위험이 높았습니다.

경찰은 차량 운전기사와 현장관계자를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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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옹진군 소령도 북서쪽 해상에서 조선족 8명을 태운 0.5톤 급 고무보트가 해경 경비정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해경 조사결과 이들은 지난 21일 중국 웨이하이 항을 떠나 동쪽으로 항해하다가 연료가 떨어지는 바람에 표류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김모 씨/조선족 : 성공할 지, 죽겠는지 살겠는지 모르니까 마음 한구석은 착잡했죠. 열심히 일해서 잘살려고 온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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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서울 강남의 한 실탄 사격장에서 30살 이모씨가 자신의 턱에 실탄 한발을 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씨는 실탄 열발을 구입해 사격을 하다가 갑자기 자신의 얼굴에 총을 쏴 관통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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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도 끊이질 않아 오늘 오전 10시쯤 경남 남해고속도로에서 트럭과 승용차가 정면으로 충돌해 56살 이모씨 등 2명이 숨지고 41살 정모씨 등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또 서울 양평동 노들길에서는 32살 김모씨의 타우너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뒤집히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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