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림픽축구대표팀은 카타르에서 설을 맞습니다. 내일(22일) 새벽 일본과 준결승전을 치르는데 설에 열리는 한일전인만큼 선수들의 각오가 남다릅니다.
도하에서 서대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올림픽 태극전사들이 값진 새해선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민족의 명절´ 설에 열리는 한일전에서 국민들에게 통쾌한 승전보를 전하는 것입니다.
[김영광/올림픽팀 : 설날에 게임을 하게돼 좋은 기회가 왔다고 생각하는데요.]
[김호곤/올림픽팀 감독 : 국민들에게 좋은 선물 안겨드리겠습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열세인 일본은 밀집수비로 골문을 걸어잠근 뒤 역습을 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우리팀은 빠른 측면돌파에 이은 센터링 공격과 적극적인 중거리슛으로 일본의 수비 조직력을 무너뜨린다는 전략입니다.
´일본 킬러´ 최태욱과 최성국이 조재진과 함께 골사냥에 앞장섭니다.
[최태욱/올림픽팀 : 일본을 쉽게 누르고 골잔치할 수 있는 기회라고 보고 방심하지 않고 최선 다하겠습니다.]
이역만리 이곳 카타르에서 설을 맞게된 올림픽팀이 시원한 골과 멋진 세리머니로 설 세배를 대신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