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세계식량계획, WFP가 최근 북한의 극심한 식량난을 보여주는 화면을 공개했습니다.
오늘(10일)의 세계, 이성철 기자입니다.
<기자>
서방세계의 구호품이 들어오는 남포항입니다. 식량 하역에 쓰이는 크레인이 6개월째 놀고 있습니다. 식량 배급소에는 여성들이 길게 줄지어 있습니다.
병원에는 창백한 얼굴의 어린이들이 담요 한장으로 혹한과 굶주림을 견디고 있습니다.
{버크 유엔 세계식량계획 : 위급한 (북한의) 기아 실정에 식량 지원국들은 신속히 응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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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겨진 열차 더미에서 희뿌연 연기가 치솟습니다.
미국 일리노이에서 유해 화학 물질 160톤을 실은 화물 열차가 탈선해 주민 5백여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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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낙찰 예상가 10만원으로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던 작자미상의 유화가 반 고흐의 작품으로 판명됐습니다.
'농부'라는 이름의 이 작품은 경매가가 치솟아 예정가의 6천6백배인 6억 6천만원에 낙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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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애완견 자동 세탁기가 등장했습니다.
애완견을 한 번 목욕시키는 비용은 2만원에서 4만원으로, 애완견 주인들은 목욕시킬 때 개를 붙잡느라 씨름할 필요가 없다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