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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북한 핵문제 유엔 안보리 회부 희망"

<8뉴스>

<앵커>

북한 핵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볼튼 미 국무차관이 우리나라에 왔습니다. 대북 강경파로 알려진 그는 북한 문제가 안보리에서 다루어질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 국무부의 존 볼튼 군축 담당 차관은 공항에서 "미국은 북한 핵 문제를 유엔 안보리에 회부해 논의하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을 공격하지 않는다는 보장도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볼튼/미 국무차관}
"부시 대통령이 밝혔듯이 우리는 북한의 국제의무 이행에 대해 북한과 대화할 완벽한 태세가 돼 있다."

볼튼 차관은 이어 국방부로 이준 장관을 예방해 핵을 포함한 북한의 대량살상 무기에 대한 대책을 협의했습니다 .

볼튼 차관은 내일(22일) 최성홍 외교부 장관 등 정부 고위 당국자들을 잇따라 만난 뒤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입니다.

한편 러시아의 북핵 특사 자격으로 나흘동안 평양을 방문하고 베이징에 도착한 로슈코프 외무차관은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회담이 매우 유익하고 건설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로슈코프 차관은 자세한 회담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당사자들이 준비가 된다면 북한핵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는 낙관론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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