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오늘(19일) 서울에서 기독교인 수만명이 모여 반미 자제를 촉구하는 대규모 기도회를 가졌습니다. 지난 11일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임상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휴일인 오늘 시청앞 광장이 인파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한국 기독교총연합회가 주최한 제2차 나라와 민족을 위한 평화기도회가 열렸습니다.
오늘 기도회에는 5만여명이 모여 주한미군 철수반대와 반미감정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또 북한의 핵개발 의혹과 핵확산 금지조약의 탈퇴를 성토했습니다.
이어 평화를 상징하는 수천개의 녹색풍선을 날려 보내고 2시간만에 집회를 마쳤습니다.
반면 서울 광화문에서는 오늘 저녁에도 30여명이 모여 소파개정을 촉구하는 촛불 시위를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