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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산간 은세계…관광객 줄이어

<8뉴스>

<앵커>

내일(25일)은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될 거라는 예보입니다. 강원 산간 지방은 벌써부터 온통 은세계 입니다.

보도에 조재근 기자입니다.

<기자>

가지마다 눈꽃을 피운 주목이 눈부시게 아름답습니다. 갖가지 탐스런 형상으로 자태를 뽐냅니다. 눈꽃에 이끌린 등산객들의 발길이 떠들썩합니다.

{정수민/부산시 연산동}
"계획 맞춰서 이렇게 시간이 되어서 왔는데요, 눈이 정말 많이 와가지고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돼서 정말 좋아요."

{이한비/경기도 성남시}
"오래간만에 보니까 너무 아름답고 또 결혼전에 왔던 풍경들을 애가 조금 커서 다시 보니까 너무 행복한 것 같아요."

눈 덮인 전나무숲은 그 자체로 크리스마스 트리입니다.

연이은 폭설에 숲속에는 무릅까지 빠질 정도로 많은 눈이 쌓여 있습니다. 오늘(24일)밤은 전국이 흐리고 강원 산간과 동해안, 제주 산간 지방에 눈이나 비가 오겠습니다.

성탄절인 내일(25일)은 전국적으로 구름이 끼고 눈이 오는 곳이 많아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온은 뚝 떨어져 서울 영하 2도를 비롯해 대관령 영하 8도,철원 영하 4도등 전국이 영하 5도에서 영상 3도로 춥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토요일 오후쯤 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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