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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부터 사나흘 기온 '뚝'...일부 영하

<8뉴스>

<앵커>

오늘(6일)밤부터는 꽤 쌀쌀해 질 것 같습니다. 앞으로 사나흘 가량은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특히 산간지방의 기온은 영하로 떨어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안영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전국적으로 내리던 가을비가 그치자 이제는 찬 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내일(7일) 아침 대관령지방의 기온은 5도까지 내려가겠고 철원은 6도, 서울 10도 등 전국의 기온이 오늘(6일)보다 4~5도 가량 떨어지겠습니다. 특히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것으로 예상돼 체감온도는 더욱 크게 떨어질것으로 보입니다.

{권혁문/기상청 예보관}
"중국 대륙에서 확장하는 차가운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오늘밤부터는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것으로 예상됩니다."

모레(8일) 아침에는 대관령이 3도, 서울은 7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이 올 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가 되겠습니다.

기상청은 특히 산간지방의 기온은 영하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 줄 것으로 당부했습니다.

쌀쌀한 날씨는 앞으로 사나흘 가량 계속되겠고 이번 주 후반 쯤에나 예년 기온을 회복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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