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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에서만 4개 금메달

<8뉴스>

<앵커>

우리나라는 펜싱 여자단체전에서도 우승해 펜싱에서만 4개의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우리 선수단의 경기 소식을 서대원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펜싱이 우리선수단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여자플러레 단체전에서 라이벌 중국을 여유있게 물리치고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로써 이번대회 펜싱 금메달 숫자를 4개로 늘렸습니다.

그렇지만 이신미의 첫 2관왕 달성이 기대됐던 사브르 단체전에서는 중국에 밀려 은메달에 그쳤습니다.

우리나라는 펜싱 마지막날인 내일 여자 에뻬와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다시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유도에선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가 나왔습니다.

여자 48킬로그램급의 김영란은 일본선수에 져 아깝게 은메달에 머물렀고, 무제한급 조수희와 남자 60킬로그램의 최민호가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체조에선 의미있는 은메달이 나왔습니다.

남자 기계체조 개인종합에서 김동화가 중국선수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해 이 부문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냈습니다.

한국체조가 남녀 통틀어 역대 아시안게임 개인종합에서 메달을 획득하기는 지난 74년대회때 이영택이 3위에 오른이후 28년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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