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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신화는 계속된다"

<8뉴스>

<앵커>

히딩크 감독 보면 볼수록 더욱 믿음직스럽습니다. 과연 히딩크 감독의 최종 목표는 무엇인지. 어느 누구도 믿지 못했던 8강 진출이었기 때문에 4강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신동욱기자입니다.

<기자>

{거스 히딩크/월드컵 대표팀 감독}
"우리는 점점 강해지고 있으며 세계를 놀라게 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있다."

월드컵 개막을 한달 앞둔 지난 1일 히딩크 감독은 ´세계를 놀라게 하겠다´는 말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그리고 월드컵 개막과 파죽의 8강 진출, 그의 말대로 세계는 이제 한국축구를 놀라운 시선으로 주목할 수 밖에 없게 됐습니다.

모국 기자와 가진 회견에서 속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던 히딩크.

그리고 국민들이 16강 진출이라는 신화에 도취해 있던 지난 16일 , 그는 다시 한번의 신화를 약속했습니다.

{거스 히딩크}
"불가능해 보이는 것을 이뤄내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싶다"

그리고 그 약속 역시 지켜냈습니다. 한국을 세계 축구의 중심무대로 올려놓겠다던 그의 소망도 함께 이뤄졌습니다.

그러나 히딩크의 도전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세계 4강, 아니 우승을 향한 한국축구의 신화도 아직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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