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르펜 후보 반대시위 확산

<8뉴스>

<앵커>

대통령 선거 1차 투표결과 르펜 후보가 결선에 나가게 되자 프랑스 전역이 시끄러워 졌습니다.

오늘(23일)의 지구촌 소식, 허윤석 기자가보도합니다.

<기자>

르펜 후보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파리를 비롯한 프랑스 전역에서 벌어졌습니다.

시위대는 인종차별자인 르펜 국민전선 당수가 프랑스를 망치려 한다면서, 최종 당선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유권자}
"투표율이 낮아 르펜이 승리했어요. 그가 대통령이 되는 것만은 막아야해요."

시위가 전국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르펜후보의 국민전선도 다음달 초 대규모 집회를 계획하고 있어 충돌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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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로 늘어나고 있는 비만아동들을 겨냥한 다이어트 비디오 테이프가 출시됐습니다.

친숙한 영화 속 주인공들의 행동을 그대로 따라 하면, 자연스레 살이 빠진다는 것이 제작사의 설명입니다.

그러나, 마음껏 뛰놀아야 할 아이들이 비디오 때문에 오히려 집안에 매이게 될 것이란 비판의 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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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좀 열어줘요"

호주 정부에 의해 수용소에 감금됐던 난민들의 모습입니다.

머리를 벽에 부딪치는 자해소동을 벌인 끝에 풀려나기는 했지만, 결국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난민 자격으로 입국하려다 체포된 이들의 참혹한 실상이 비디오 테이프로 공개되면서 호주 정부에 세계 여론으로부터 비난의 화살이 빚발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