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앞으로 41일 막바지 훈련

<8뉴스>

<기자>

대표팀은 당장 다음주 토요일 중국과 평가전에 대비해 다시 강도높은 훈련에 돌입합니다. 대표팀은 지난 20년 넘게 중국에 한번도 진 적이 없을 만큼 절대적인 우위를 지켜왔습니다. 대표팀이 거침 없는 연승으로 상승세를 계속 이어갈지 주목됩니다.

중국과의 평가전을 마치고 짧은 휴식을 갖는 대표팀은 다음달 초 다시 소집돼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갑니다. 이때에는 월드컵에서 뛸 정예멤버가 구성되는 만큼 해외파도 모두 참가해 팀 조직력을 극대화시키게 됩니다.

대표팀은 마지막 훈련기간동안 3차례의 평가전을 치릅니다. 16일 스코틀랜드전을 시작으로, 21일에는 축구종가 잉글랜드와, 그리고 26일에는 지난대회 우승팀 프랑스와 대결합니다.

대표팀이 남은 기간동안 반드시 조심해야할 것은 선수들의 부상입니다. '98 프랑스 월드컵' 직전 황선홍의 부상으로 전력에 결정적인 차질을 빛었던 전철을 되풀이해선 안됩니다.

앞으로 41일. 이제부터 대표팀의 하루 하루는 일주일, 아니 한달과 맞먹을 만큼 값진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