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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포크 가수들 다 모였다"

<8뉴스>

<앵커>

1970년대와 80년대 청년 문화를 이끌었던 추억의 포크 가수들이 오랜만에 한데 모였습니다. 청바지와 통키타. 그 시절의 추억이 아련하실 겁니다.

김수현 기자입니다.

<기자>

낯익은 얼굴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청바지와 통기타로 1970년대와 80년대, 젊은이 문화를 이끌었던 포크 가수들입니다.

얼굴에는 어쩔 수 없는 세월의 흔적이 남았지만, 음악은 무르익고, 우정도 더욱 깊어졌습니다. 위 아 더 월드를 연상시키는 이 신곡은, 모든 이들에게 바치는 우정의 노래입니다.

{송창식/가수}
"이런 건 평생 한번이나 해 볼까요, 기분이 정말 좋죠."

{윤형주/가수}
"우리 사회에 필요한 게 우정이라는 뜻에서 폭넓게 만들어진 노래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들이 함께 낸 새 앨범에는 각자의 대표곡을 리메이크한 노래들도 실려있습니다.

10대 위주로 흘러가는 요즘의 대중음악계에서 소외되고 있는 기성세대에게도 음악을 즐길 권리를 돌려주려는 시도입니다.

{김도향/가수}
"다시 즐겨보십시오. 옷도 좀 바꿨는데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옷을 입었는데 새로운 시도로 봐주십시요."

관록의 토크 가수들이 함께 부른 노래는 화합과 우정의 메시지를 전하면서 우리 대중음악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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