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는 신당 창당 문제와 관련해서는 부정적인 반응이 더 많았습니다.
정준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근혜, 김덕룡, 정몽준 의원과 이수성 전 총리 등이 연합한 신당이 창당 될 경우 지지하겠다고 답한 사람은 42.4%에 그쳤습니다. 반면 지지하지 않겠다고 답한 사람은 53.3%로 나타났습니다.
연합신당이 창당 될 경우 대선후보로 누가 적합하느냐는 질문에는 가장 많은 31.6%가 박근혜 의원을 꼽았습니다.
특히 박근혜 의원이 신당을 창당할 때 김영삼 전 대통령과 연대하는 것에 대해서는 대다수인 83.2%가 반대한다고 답했습니다.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논란이 되고있는 개혁후보 단일화 문제에 대해 공감한다는 쪽이 63.9퍼센트로 더 많았습니다.
그렇다면 단일화 후보로 누구를 지지하느냐는 질문에는 노무현 후보를 꼽은 사람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정동영,한화갑 순이었습니다.
또, 민주당 국민경선제가 혼탁하게 치러질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이 긍정적인 전망보다 우세해 최근 잇따른 부정선거 시비가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조사는 TN 소프레스가 전국의 성인남녀 천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일과 12일 이틀동안 실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