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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드 논쟁에 휘말린 미국 법무성

<8뉴스>

<앵커>

미국 법무성이 때 아닌 누드 논쟁에 휘말렸습니다. 법무성을 상징하는 조각상 때문이라고 합니다.

지구촌 소식, 윤창현 기자입니다.

<기자>

공평한 법의 정신과 정의를 상징해 온 조각상들이 옷을 입게 됐습니다. 애슈크로프트 미 법무장관은 법무성의 조각상이 지나치게 선정적이라며 조각상 일부를 가리라고 지시했습니다.

{시민}
"단지 예술이고 역사적 상징일 뿐인데, 멍청난 예산낭비일 뿐입니다."

쏟아지는 시민들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애쉬크로프트 법무장관은 조각상에 입힐 의상비 8천 달러의 집행을 승인했습니다.

런던 한 백화점의 쇼윈도가 독신녀 헬렌씨의 독특한 아파트로 변했습니다.

턱없이 비싼 아파트값을 절약해 보겠다는 헬렌씨의 아이디어와 색다른 전시물을 찾으려던 백화점의 계산이 맞아 떨어졌습니다.

유리 아파트에서 태연하게 의식주를 해결하는 헬렌씨의 모습이 백화점 매상을 올려주게 될지 관심거리입니다.

겨드랑이가 드러난 줄리아 로버츠, 우스꽝스런 팬티 차림의 잭 니콜슨, 이 사이에 음식찌꺼기가 낀 멜 깁슨, 유명인들의 감추고 싶은 모습을 골라 담은 사진집이 출판됐습니다.

보기에도 우스꽝스러운 이 사진은 인기인들이 팬서비스를 위해 스스로 제공한 것이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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