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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예선전 열릴 제주도, 이미 '들썩'

<8뉴스>

<앵커>

중국과 브라질의 예선경기가 열리는 제주는 벌써부터 설레고 있습니다. 중국 특수에 대한 기대감때문에 앞으로 남은 6달이 길기만 합니다.

이용탁 기자입니다.

<기자>

제주도가 월드컵 경기에서 기대하는 관광객은 단연 중국인들입니다. 지난해 제주를 찾은 중국인은 5만3천명 올들어서는 지난달에 벌써 6만7천명을 기록했습니다.

중국 관광객을 겨냥한 행사도 잇따라 열리고 있습니다.

중국인들이 가장 좋아한다는 마작 대회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대회 참가자들도 화제는 월드컵 경기입니다. 내년에도 제주를 찾을 계획입니다.

{관뎌청, 루쭈에잉 부부}
"경치가 아름답고 월드컵때는 친지들과 중국팀을 응원하겠습니다"

중국 축구팀 감독도 응원을 기대합니다.

{밀루티노비치/중국대표팀 감독}
"중국이 월드컵에 진출했고 한국이 가까운 곳이라 모두 경기를 보러 방문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대회기간에 예상되는 응원단만 2- 3만명 규모입니다.

{문성환 과장/제주도 관광협회}
"직접적인 경제적 수입은 물론이고 향후 제주 관광을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홍보하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제주도는 월드컵 경기 기간에 제주 중국간 여객선 뱃길을 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제주는 중국팀 경기가 제주관광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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