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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미 월드컵 분위기 무르익어

<8뉴스>

<앵커>

이렇게 부산의 표정은 긴장감 속에 잔치 분위기입니다. 비는 내리지만 서울 역시 잔치분위기입니다. 중계차를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용욱 기자. 지금 비가 내리고있는데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지금 이곳에는 겨울을 재촉하는 겨울비가 내리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조 추첨이 20여분 앞둔 지금 시민들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우리나라의 조편성이 16강 진출에 유리하게 이뤄지기를 기원하며 대학생 응원단이 시민들과 함께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습니다.

응원단 뒷편으로는 월드컵 참가국 32개 나라의 깃발을 든 기수단이 함께 깃발을 흔들며 각 나라들의 선전을 기원하고 있습니다.

이 시각현재 이곳에는 시민 500명이 모여서 비가 오는 가운데 자리를 뜨지 않고 월드컵 조편성 결과를 가슴 졸이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시민}
"좋은 성과 있었으면 좋겠고, 최선을 다해서 16강까지 진출하고 아예 우승까지 했으면 좋겠습니다."

{시민}
"16강 진출을 위해서 조추첨이 잘돼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충분히 이길 수 있는 팀들로 구성 됐으면 좋겠습니다."

조추첨을 기다리는 서울 시민들은 저마다 격려 문구를 적어가면서 우리나라의 16강 진출과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기원했습니다.

이에 앞서 오늘(1일) 오후에는 인기 가수들이 다채로운 공연을 펼치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한편 대학로에서는 붉은 악마 회원 100여명이 모여 16강의 신화를 다짐하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조추첨이 가까와 올수록 이곳의 분위기는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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