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부산 축제열기 고조

<8뉴스>

<앵커>

부산은 그야말로 축제분위기입니다.

오늘(30일) 부산에서 펼쳐진 다채로운 축하행사를가 김용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펼쳐지고 있습니다.

<기자>

월드컵의 서막을 예고하는 축하 연주가 해운대 하늘에 울려 퍼집니다. 축제 마스코트인 뚜기와 뚜미가 외국인들과 흥겨운 한 때를 보냅니다.

백사장에서는 우리나라의 전통 축구가 선보입니다. 한복을 입고 짚으로 만든 공을 차는 선수들의 열기가 월드컵 본선만큼이나 뜨겁습니다.

외국 어린이들은 호기심 가득한 눈길로 경기를 지켜봅니다. 반칙에는 곤장이 뒤따릅니다.

하늘에는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32개 나라의 방패연 2천 2개가 떠 올랐습니다. 2천2년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자리입니다.

5백평 규모의 전통 문화관에서는 우리 문화의 단아함을 알리는 패션 쇼가 열렸습니다. 외국인들은 정적인 모습속에 숨겨진 우리 문화의 역동성에 관심을 아끼지 않습니다.

{우메바야시 신고/일본 시즈오카현 공무원}
"화려하면서도 단아한 면이 있어 일본의 기모노하고 닮은 것 같습니다"

한국을 알리자는 전통 민속문화 축제를 시작으로 부산은 이제 월드컵의 뜨거운 열기 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