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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경제살리기 총력"

<8뉴스>

<앵커>

김대중 대통령이 밝힌 또 다른 화두는 경제살리기입니다. 특히 중산층과 서민들에 대한 배려를 강조한 점이 주목됩니다.

원일희 기자입니다.

<기자>

김대중 대통령은 경제회복이 늦어져 국민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튼튼한 경제체질을 갖추기 위해선 꾸준한 개혁만이 유일한 대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이를위해 신노사문화 창출과 4대개혁 추진 그리고 내수시장 확대와 차세대 성장산업 육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개혁 과정에서 고통받는 중산층과 서민을 위해 대대적인 생활안정 대책도 내놨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모든 서민이 집 걱정을 덜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94.1%인 주택보급률을 2천3년까지 백%로 높이겠습니다"

국민임대주택 20만호를 건설하고 무주택 서민의 소형주택 구입과 전월세 자금의 70%를 장기저리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민건강증진 종합계획을 내년부터 실시해 저소득층에 대한 조기 무료 암검진 체계를 강화하고 노인요양 보험제도를 실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언론사 세무조사와 관련해 김 대통령은 법과 원칙에 의해 진행되고 있으며 어떠한 정치적 의도도 없다고 단언했습니다.

또 내년에 치를 지방선거와 대통령 선거는 역사상 가장 공명정대한 선거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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