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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씨 공금 100억 해외유출

대우그룹이 해외로 빼돌린 회사 자금 중 최소 100억원대의 돈이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해외 농장구입비 등 개인 용도로 사용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대우사건 재판기록에 따르면 회사업무와 관련없는 수백억원의 돈이 대우의 영국내 현지법인 BFC를 중심으로 빠져나갔으며 김 전회장의 아들이 다니는 미국의 모대학으로도 두차례에 걸쳐 30여억원의 돈이 기부금명목으로 전달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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