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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시민공원 수영장도 만원

◎앵커:네,이렇게 바다로 계곡으로 가지못한 분들에게는 그나마 시민공원 수영장이 큰 위안이 됩니다. 중계차 연결해 보겠습니다. 최선호기자!

○기자:예,여의도 야외 수영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네,아직 야외수영장이 닫지 않았군요.

○기자:네,이곳 한강시민공원 야외 수영장에서 수영이 끝나는 시각은 잠시 뒤인 오후 6시 40분입니다. 시민들은 조금이라도 더 물 속에 더위를 식히려는듯 수영장을 떠나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4일)도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33.8도까지 올라갔습니다. 8월 들어 연 나흘째 불볕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나마 이곳 한강변 야외 수영장은 강바람 덕택에 다소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수영장을 찾은 시민들의 이야기를 잠시 들어 보시겠습니다.

<정미아(서울 대방동) "거의 수영장이 아니라 목욕탕 수준이예요. 들어가면 움직일 수 없어요. 그래도 애들은 나오는 걸 좋아하니까, 나오는 게 낫죠" >

<박정란(서울 방화동) "올해는 못있었는데요. 날도 더운데 그래도 물가라고 시원하네요. 여기가">

일부 가족들은 물놀이를 끝낸뒤 저녁 식사까지 마치고, 이곳 한강변에서 밤늦도록 무더위를 조금이나마 피해 보겠다는 분위기입니다. 기상청은 이번 더위가 모레 소나기를 만나면서 잠시 주춤해 지기는 하겠지만, 쉽게 끝날 것 같지는 않다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강시민공원에서 SBS 최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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