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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보험료 "싼 곳 골라줍니다"

◎앵커: 이달 들어 자동차 보험료가 자율됐습니다. 보험료를 비교해주는 대리점과 인터넷 사이트로 고객이 몰리고 있습니다. 보험료가 대충 비슷해서 아는 사람 통해 들던 시대는 이제 끝났습니다. 신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상담원 "여러 회사 보험료를 비교해 안내해 주고 있고요..">

자동차 보험료를 비교해 견적을 내주는 이 보험대리점은 요즘 눈코뜰새가 없습니다.

<상담원 "가장 높은데가 130만원 가장 낮은데는 백만원 정도..">

보험료 자율화 이후 회사별 보험료 차이를 물어오는 고객이 5배 이상 늘었습니다. 상담원이 모자라 급히 신입사원 채용에 나섰습니다.

<김정민(한맥인스코 교육담당 이사) "고객 상담을 할 때 가장 중요한 마음가짐은?">

상대적으로 한 회사의 보험만 취급하는 이른바 '소속대리점'들은 '고객지키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민영원(동부화재 지점장) "한달에 한번정도 계약자와 통화를 한다든지해서 지속적으로 고객관리를 해야..">

보험료를 비교해 주는 인터넷 사이트도 우후죽순으로 늘고 있습니다. 방문객수도 폭증하는 추세입니다. 같은 조건이라도 회사에 따라 보험료가 최고 34%까지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이종국(인슈넷 대표이사) "하루에 많아야 5,6백명 정도였는데 보험료 자율화 발표이후 제일 많을 때는 2천5백명이 견적신청서가 들어왔다">

보험료 자율화를 계기로 자동차 보험업계에 일대 판도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SBS 신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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