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주 5일 근무제 곧 결론"

◎앵커:요즘 노동계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는 주 5일 근무제입니다. 김 대통령은 노사 양측이 공감하는 합리적인 방향으로 조속히 결론지으라고 내각에 지시했습니다. 원일희 기자입니다.

○기자:김대중 대통령은 오늘(24일) 국무회의에서 주5일 근무제는 궁극적으로 필요한 제도인 만큼 노사 양측이 공감하는 합리적인 방안을 조속히 결론지으라고 노사정위원회에 지시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주5일 근무제가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고 건전한 소비를 촉진시켜 경기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이틀을 잘 쉬면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되고 사람의 건강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김 대통령은 그러나 무작정 많이 놀자는게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총체적 휴일, 일년에 쉬는 날짜가 국제적 수준에 맞아야 합니다. 이것저것 쉬는 날짜가 국제적 수준에 비해 우리가 너무 많으면 그만큼 우리의 경쟁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주5일 근무제를 실시하더라도 전체 휴일수와 균형을 맞춰 경제계와 노동계 양측이 납득할수 있어야 한다고 김 대통령은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하는 대신 법정공휴일과 연월차 휴가를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BS 원일희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