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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호우대책 세워라"

◎앵커: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16일) 국무회의에서 이번 폭우로 인한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집중호우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라고 지시했습니다. 원일희 기자입니다.

○기자:김대중 대통령은 가뭄과 홍수가 연중행사처럼 반복되는 현실을 개탄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극심한 가뭄 끝에 예상되는 수해를 입지않도록 대비했는데도 결과적으로 큰 인명피해가 발생해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워낙 예상을 초월한 집중호우 탓이지만 대책에도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3백밀리가 넘는 집중호우, 그 이상의 사태가 오더라도 이를 막아낼 준비를, 대책을 세워주기 바랍니다.">

김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마친 뒤 중앙재해대책본부를 방문해 수해 복구상황을 점검하고 피해자들에 대한 지원을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장례라든가 유가족에 대한 위로라든가 여러 대책 혹은 복구작업, 매우 중요합니다.">

김 대통령은 본격적인 장마철로 들어선 만큼 이번 피해의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 앞으론 인명과 재산피해가 나지않도록 확실한 대책을 세우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SBS 원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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