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자살폭탄테러 장면 공개

◎앵커:반 이스라엘 무장단체인 하마스가 자신들의 자살폭탄테러 장면이 담긴 비디오테잎을 공개했습니다. 오늘(10일)의 지구촌 소식, 윤창현 기자입니다.

○기자:불안한 적막이 감돌던 가자지구에 트럭 한대가 나타납니다. 이 비디오를 공개한 무장단체 하마스는 이번 자살테러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며, 이스라엘에 대한 복수라고 주장했습니다.

<아예쉬(숨진 자살테러요원)"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숨진 모든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위한 복수다.">

하마스는 앞으로도 10차례 정도 더 자살공격을 감행할 것이라고 밝혀 이스라엘은 연쇄테러에 대비해 비상 경계 태세에 들어갔습니다.

------------------------------

공산정권 수립 이후 내전으로 인한 혼란이 계속되고 있는 캄보디아에서는 매일 백정이 넘는 무기들이 압수되고 있습니다.

캄보디아 정부는 이런 폭력과 혼란을 종식시키자며 압수된 무기들을 모두 불질러 버렸습니다.

그러나 끊임없는 테러를 일삼고 있는 크메르 루즈 반군과 진정한 화해가 이뤄지지 않는 한 평화정착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

태국에서 선 보인 로봇 악단입니다. 타악기는 물론 가슴에 달린 모터로 바람을 불어 피리도 능숙하게 연주합니다.

로봇을 만든 발명가는 앞으로 더 복잡한 색스폰을 부는 로봇까지 만들 작정입니다.

SBS 윤창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