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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북방한계선 수호"

◎앵커:"영해와 북방한계선은 굳건히 지켜내겠다." 6.25 전쟁 51주년을 맞아 김대중 대통령이 영해 수호 의지를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원일희 기자입니다.

○기자:6.25 51주년을 맞아 국내외 참전용사와 유가족 그리고 군 원로 8백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 덕분이라며 안보수호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한반도에 완전한 평화가 올때까지 안보를 철저히 수호하고 동맹국 및 유엔과 긴밀한 협조를 유지할 것입니다. 영해와 북방한계선은 굳건히 지키겠습니다.">

김 대통령은 한반도에서의 휴전상태를 종식시키기 위해선 남북간 평화협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평화협정은 남북 당사자가 주도하고 주요 참전국인 미국과 중국의 지지와 유엔의 찬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햇볕정책을 통한 한반도 평화의 진전이야말로 참전용사들의 본뜻이라면서 남북화해협력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SBS 원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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