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기자: 수리떡을 먹고 창포물에 머리를 감던 단오. 우리 명절의 흥겨움이 느껴집니다. 내일(26일)도 덥겠습니다.

제2호 태풍 제비는 저기압으로 약해져서 물러갔지만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마전선이 머물면서 내일 제주와 남부지방에는 최고 60mm 가량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중부지방에는 소나기만 올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 주요 도시 예보입니다. 서울과 대전은 소나기가 이어지겠고 강릉은 하루 종일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

광주와 부산은 비가 하루 종일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대구도 아침 6시 이후부터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 온 서울 19도를 비롯해서 오늘과 비슷하겠지만 낮기온도 오늘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상에서도 비나 소나기가 이어지겠고 물결은 남해에서 높게 일겠습니다. 중부지방은 목요일까지 소나기가 이어지다가 금요일 이후부터는 다시 장마비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습기가 많은 장마철입니다. 틈틈히 난방을 해서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지혜가 필요한 때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