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오늘 하와이에 열린 한.미.일 대북정책협의에서 다음달 북한과 조건없는 대화를 시작하겠지만은 클린턴 행정부 당시 합의했던 북미교섭 결과를 원점에서 재점검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미국의 이런 방침은 북한의 태도를 보아가면서 사안별 단계별로 대화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은 그러나 한반도 문제 해결에 있어서 한국의 주도권을 인정하고 2차 남북정상회담이 한반도 긴장완화에 실질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