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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통령, "스승존경은 미덕"

◎앵커: 김대중 대통령이 스승의 날을 하루 앞둔 오늘(14일) 일일교사의 자격으로 한 초등학교를 찾았습니다.

원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대중 대통령/ "안녕하세요!">

김대중 대통령 내외가 교실에 들어서자 학생들은 힘찬 박수로 환영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담임교사에게 꽃을 달아주며 스승을 존경하고 감사하는 전통은 서구사회도 부러워하는 미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통령/"스승의 날을 맞아 선생님께 감사드리는 의미에서 큰 박수 한번 칠까요" >

김 대통령은 무엇이 되느냐보다 어떻게 사는 것이 진정한 성공의 기준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통령/ "자기특성에 알맞는 지식을 선택해서, 앞으로 그렇게 되가고 있어요, 그 분야에서 1인자가 돼야합니다.">

또 건강하게 살며 이웃을 사랑하고 사회에 봉사하는 행동하는 양심이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 대통령은 재택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과 화상대화를 나누며 정보화 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했습니다.

일일교사 활동을 마친 김 대통령은 모범교원 2백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며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교원발전 종합대책을 마련해 교원의 처우를 개선하고 사기진작과 전문성 신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SBS 원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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