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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지평 열었다

◎앵커: 국내 방송 사상 처음으로 북한 평양에서 생방송을 진행한 SBS 특별취재단이 오늘 귀한했습니다. 북한보도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입니다. 조민성 기자입니다.

<앵커: 먼저 평양을 위성중계차로 연결해서 이 시각 현재 평양소식을 들어보겠습니다. 서두원 기자!>

<기자: 평양 대동강변입니다. 제 뒤로 보이는 건물은 김일성 광장 앞에 자리한 인민...>

○기자: 6.15남북공동선언 이후 변하는 북한을 알리기 위해 지난 7일 SBS는 29명의 대규모 취재단을 북한에 파견했습니다. SBS 기자들은 북한 전역을 발로 뛰며 살아 숨쉬는 북한소식을 SBS 8시 뉴스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게 전했습니다.

<8시뉴스 보도: 노동당 창건 55돌을 축하하는 기념식은 육해공군의 열병식으로 시작됐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상 수상이 발표된 지난 13일 북한 취재단은 세계의 모든 언론 가운데 유일하게 평양의 반응을 타전했습니다.

<8시뉴스 보도: 김대중 대통령의 수상소식을 전해들은 북한 당국자들은 우리 민족이 처음으로 노벨상을 받았다는 사실에 반가움을 표하고 있습니다.>

남북화해와 교류의 상징인 경의선 복원현장과 대북식량지원 현장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이 궁 부국장(SBS 방북취재 팀장): 50년 동안 헤어져왔던 우리의 또 다른 모습을 보다 심도있게 영상에 담았다는 데 이번 방송의 의미가 있지 않나 그렇게 생각됩니다.>

SBS의 이번 평양 특별생방송은 급변하고 있는 북한의 한가운데에서 냉정을 잃지 않고 북한의 현주소를 정확하게 시청자들에게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SBS 조민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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