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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도 환영

◎앵커: 정치권도 모처럼 한목소리로 김 대통령의 수상을 축하했습니다.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는 수상소식을 듣자마자 김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서 축하인사를 건넸습니다. 홍지영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는 오늘 오후 6시 2분 수상발표를 듣자마자 김대중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수상을 축하했습니다. 이 총재는 김 대통령의 노벨상 수상을 전국민과 더불어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수상을 계기로 남북 관계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여야 정치인들도 수상을 축하했습니다.

<김근태(민주당 최고위원): 전세계 마지막 남은 냉전지대, 이것을 극복하고 평화로 갈 수 있는 큰 전환점을 이룬 것에 대한 세계인의 평가라고 생각합니다.>

<박근혜(한나라당 부총재): 평화는 우리 국민 모두가 무엇보다도 염원하는 바이기 때문에 이번 노벨평화상 수상을 계기로 해서 남북간의 평화에도 큰 진전이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김덕룡(한나라당 의원): 상을 받음을 계기로 해서 김대중 대통령이 진실로 자기 자신을 버리고 정파적 이해를 떠나서 정치적 대전환을 이루어 주셨으면 합니다.>

여야 정치인들은 모두 이번 수상이 국내 정치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했습니다.

SBS 홍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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