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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거부 확산

◎앵커: 카드 수수료 인하를 둘러싼 유통업체와 카드사간의 분 쟁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형 백 화점에서 재래시장까지 BC카드 거부를 선언하 고 나섰습니다. 유원식 기자입니다.

○기자: 백화점의 BC카드 거부 움직임에 재래시장까지 가세했 습니다. 선두에 나선 곳은 두산타워와 밀리오 레, 프레야타운 같은 동대문 주변의 대형 상가 들. 높은 수수료 때문에 신용카드를 받는 입점 업체가 30%에 불과하다며 현재 4%인 수수료를 대폭 내리라고 요구했습니다.

<임헌재 위원(두산타워 상가운영회): 만약에 인 하하지 않는다면은 우리도 다른 업계와 동참해 서 카드사용 거부운동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테크노마트와 용산전자랜드 같은 대형 전자유 통 상가들도 높은 수수료 때문에 입점업체들이 신용카드를 꺼리고 있다며 수수료를 30%는 내 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지난해 처음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를 요구했던 대형 외식업체는 물론 개인식당들마저 동조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5일부터 BC카드 결제를 거부해 온 신세계 백화점은 일단 내일부터 BC 카드를 받겠다며 한 발 뺐지만 그 외의 유통업 체들은 카드사측이 수수료를 내리기 전에는 BC 카드 결제를 계속 거부하겠다는 입장입니다.

SBS 유원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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