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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안 전면철거

◎앵커: 이 미아리 텍사스촌이 올해 안에 아예 사라지게 됐습 니다. 서울시와 성북구청은 주민여론 등을 감안 해서 이 일대를 전면 재개발하기로 하고 구체 적인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김명진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와 성북구가 재개발을 추진하는 지역은 성북구 월곡동 88번지, 속칭 미아리 텍사스촌 일대입니 다. 서울 성북구청은 이 일대 4만평에 대한 도 시계획 방안을 확정해 줄 것을 어제 서울시에 요청했습니다. 250여 개 윤락업소를 전면 철거 하고 그 자리에 호텔이나 백화점 같은 숙박 편 의시설을 짓는다는 게 도시계획안의 주요 골자 입니다.

<변영진(서울시도시 계획국장): 텍사스촌 정비 에 좋은 계기가 되리라고 보고 적극 지원을 하 겠습니다.> 텍사스촌 철거결정은 윤락가를 없애 미성년 윤 락을 뿌리뽑으라는 강력한 국민여론 때문입니 다. 서울시와 구청은 건물주인들이 재개발에 반 대할 경우 강제 철거를 해서라도 강력히 추진 하기로 했습니다.

이 같은 계획에 따라 다음 달 시의회의 의견 청취와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 를 거쳐 재개발 방안을 확정지을 계획입니다. 따라서 늦어도 올 하반기에는 속칭 미아리 텍 사스촌은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SBS 김명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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