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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자 심사 착수

◎앵커: 무능, 부패 인사에 대한 낙천, 낙선운동을 선언한 총선 시민연대는 정치권의 반발을 전혀 괘념치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시민연대 사무국은 오늘부터 공천 부적격자를 가리기 위한 선별작업에 들어 갔습니다. 김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낙천, 낙선운동을 선언한 총선시민연대 공동사무국에 는 벌써부터 정치인들이 보낸 자료가 쇄도하고 있습니다. 아직 명단의 윤곽도 잡히지 않았지만 그 동안 알려진 이력에 대해 해명이나 반박자 료를 보낸 정치인이 오늘 오후까지 50명을 넘 었습니다.

공동사무국은 오늘 1차 자료에 대한 검토를 마무리하고 내일부터 5단계 검증절차 가운데 1단계로 공천 부적격자 100명에서 150 명 정도를 추리기 위해 논의에 들어갑니다.

<양세진 공동사무국장(총선시민연대): 정보공개 청문회를 통해서 받은 합법적인 자료들과 법원 이나 검찰에서 유죄판결을 내렸던 자료들, 그 다음에 분명히 사실로써 인정할 수 있는 그런 객관적인 자료들을 취합했기 때문에 저희 자료 들에 대한 객관성은 최소한 담보되었다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여기서 선정된 명단은 2단계로 정책자문단과 500인 변호인단의 자문을 받아 집행위원회가 심의하고 3단계로 상임공동대표단과 상임 공동 집행위원장이 다시 심의합니다.

이렇게 추려진 명단은 표본 추출된 유권자 100인위원회가 마 지막으로 심의한 뒤 상임공동대표단에서 최종 적으로 공천 부적격자 명단을 결정하게 됩니다.

<장원 대변인(총선시민연대): 5번의 검증 과정 을 거치기 때문에 어떤 자료의 신뢰성 확보에 는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시민연대는 이와 함께 총선 출마자들이 후보 등록을 할 때 전과기록과 병역 사항, 납세실적 을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 정치권에 요구했습 니다.

SBS 김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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