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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다시 받기로

◎앵커: 카드 수수료 인하를 둘러싼 백화점측과 카드사간의 분 쟁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습니다. BC카드 사가 수수료 인하 방침을 밝히자 백화점측도 일단 BC카드를 받기로 했습니다. 김우식 기자 입니다.

○기자: 백화점과 주유소, 외식업체 등 9개 단체로 구성된 카 드 수수료 인하 공동대책위원회는 내일부터 BC 카드사와 수수료 인하협상에 들어갑니다. 양측 은 오는 28일까지 구체적인 합의안을 마련하기 로 했습니다.

<서영경 팀장(서울YMCA시민중계실): BC카드 에서 수수료를 인하겠다는 원칙은 나왔으니까 그러면 각 업종 별로 얼마를 내릴 것이며 언제 부터 내릴 것이며 하는 거를 구체적인 협상을 통해서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백화점 등 회원 단체는 오늘부터 BC 카드 결제를 다시 받기 시작한 신세계 백화점 을 시작으로 BC카드 사용거부를 일단 중단하기 로 했습니다.

신세계 백화점에 이어 롯데와 현 대 백화점도 내일부터 다시 BC카드를 받기로 했습니다. 백화점 카드의 지로수납과 현금자동 이체 거부를 선언했던 12개 시중은행도 협상 결과가 나올 때까지 실력행사를 미루기로 했습 니다.

<고규영 실장(BC카드): 백화점의 요구대로 2% 까지 인하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됩니다. 저희가 경영혁신을 통해서 비용을 최대한 줄여 가맹점 수수료 인하를 위해서 노력하겠습니 다.> 그러나 수수료 인하폭에 대해서는 여전히 양측 이 팽팽히 맞서고 있어 협상 타결까지는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됩니다.

SBS 김우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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