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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맞은 총선연대

◎앵커: 총선시민연대가 오늘 새 사무실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낙천, 낙선운동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총선연대 측은 내일 선관위의 유권해석 결과에 상관없이 이번 운동을 강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용철 기자입니다.

○기자: 시민단체들의 낙천, 낙선운동은 이번 16대 총선의 화 두입니다. 이 운동을 이끌 총선시민연대가 서울 안국동 참여연대 바로 옆 건물에 새 둥지를 틀 었습니다. 오는 4월 13일까지 거친 바람을 일으 키게 될 본거지입니다.

<김타균 사무국장(총선 시민연대): 500여 개의 단체들이 모여서 본격적인 공천반대운동을 전 개하기 위해서 이런 자리로 이사를 하게 되었 습니다.> 이사로 분주한 가운데에서도 공천 부적격자 선 정작업은 계속됐습니다. 이미 1차 명단을 선정 한 총선연대는 다양한 직업과 연령의 유권자 100명과 함께 이 명단의 객관성을 심사했습니 다.

최소 50명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이는 최종 명단은 각 분야 전문가들의 검증과정을 거쳐서 오는 20일에 발표됩니다. 총선연대는 선관위가 내일 유권해석을 통해 불법으로 규정하더라도 발표를 강행할 방침입니다.

<양세진 공동사무국장(총서시민연대): 자기들의 이익은 챙기면서 그러나 국민들의 참정권과 국 민주권을 옭아매는 80조를 그대로 두는 정치인 들의 행태에 대해서 저희들은 이번 총선 때 선 거 때 국민들의 준엄한 심판으로 우리는 대응 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이 됩니다.> 총선연대는 민주노총이 민주노동당을 통해 독 자적인 후보를 낼 예정인 만큼 형평성을 고려 해서 참여단체에서 제외하기로 최종 결정했습 니다.

SBS 김용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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