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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공익적 행위 엄단

◎앵커: 납이 든 꽃게를 비롯해 유해식품이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 김대중 대통령은 앞으로 이런 반공익적 행위를 엄격히 처벌하라고 지시 했습니다.

◎앵커: 오늘 있었던 사회관계 장관회의 내용을 백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사회관계 장관들에게 강력한 정 부를 만들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특히 다른 사 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반공익적 사범을 엄격히 처벌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구체적인 사례로 최 근 문제가 되고 있는 유해식품 문제를 지적했 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불량식품을 유통시켜서 약간 돈 번 것이 오히려 손해가 되게 100만원 벌었 으면 200만원 벌금을 물리는 정도의 그렇게함 으로써 효과를 볼 수 있지 않냐.> 아울러 음주운전과 환경파괴사범에 대해서도 단속을 강화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부정부패 척 결과 공무원의 기강확립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줄 것도 당부했습니다.

의약분업 사태와 관련해 서는 의사들의 입장에서 고려할 사안이 있다면 서 원칙에 따라 대화로 풀어야 한다고 말했습 니다. 과거에 의과대학을 마구 설립하고 진료비 를 정상수준 이하로 낮춤으로써 편법을 쓰지 않을 수 없게 했다면서 의료제도를 개선해 나 갈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일부 의사들, 특히 젊은 사람 들이 어려운 것은 사실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의료제도 개선에 대해서 협의해 나갈 것입니 다.> 김 대통령은 이와 함께 국민의 80% 이상이 2 기 내각이 잘할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다면 서 봉사하는 정부로서의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SBS 백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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