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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 번. 영광을

◎기자: SBS 텔레비전은 내일 저녁 5시 50분부터 스페인과의 축구 경기를 여러분께 위성을 통해 생중계 방 송해 드리겠습니다.

배드민턴의 김동문은 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는 2관왕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또 남녀 핸드볼팀 도 과거의 영광 재현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김 영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애틀랜타 올림픽 혼합 복식 결승전. 김동문은 당시 21 살의 나이로 길영아와 짝을 이뤄 세계 최강 박 주봉-라경민 조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 니다. 그로 부터 4년 뒤 김동문은 이번 대회에 서 목표를 금메달 2개로 높여 잡았습니다.

<김동문(배드민턴): 남자 복식하고 같이 출전했 기 때문에 혼합복식 뿐만 아니라 남자 복식으 로써 정상에 한 번 서보는 게 제 꿈이고 소망 입니다.> 김동문의 혼합복식 파트너인 나경민과 남자복 식 파트너인 하태권도 기량이 절정에 올라 한 국 배드민턴 사상 첫 올림픽 2연패와 2관왕의 목표는 멀지 않은 현실로 다가 왔습니다.

지난 92년과 96년 올림픽에서 2회 연속 금메달 2개 를 따낸 한국 배드민턴은 이번에도 우리 팀의 메달 레이스에 톡톡히 효자노릇을 해 줄 것으 로 보입니다.

남녀 핸드볼도 이번 대회에서 명 예회복을 선언했습니다. 8년 서울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낸 남자팀은 월드스타 윤경신과 철 벽 골키퍼 이석형 등 해외파 7명을 불러들여 역대 최강의 전력으로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윤경식(남자 핸드볼): 10년 정도 대표팀이 되 었는데 아무래도 이번이 최상의 멤버 같고 이 번이 아무래도 제일 찬스인 것 같거든요.> 여자팀 역시 오성옥 등 해외파의 합류로 8년 만에 금메달 탈환을 노리고 있습니다.

한편 그 동안 부상으로 야구 대표팀 합류가 늦어졌던 이승엽은 오늘 시드니에 도착해 우리 팀에 활 기를 불어넣었습니다. 시드니에서 SBS 김영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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