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후보, 의료보장 강화

국민회의 김대중 후보는 오늘 거리유세 대신재활병원 등을 찾아 환자들을 위로하고농어민과 서민을 위한 의료 서비스 강화를 약속했습니다. 양철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당분간 지방유세를 중단하고 서울에 머물면서 텔레비젼 토론과연설에 집중하기로 한 김대중 후보는오늘 세브란스 병원내 재활병원을 방문했습니다. 김 후보는 뇌성마비 어린이들과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치료받고 있는 환자들을 위로하고장애인 고용확대 방안을 약속했습니다.

김 후보는 또 대한병원협회와 의사협회 초청간담회에 참석해농어민과 서민의 의료보험 부담을 줄이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충청권과 강원권을 돌며 지원유세를 벌이고 있는 김종필 선대위 의장은 원주 정당연설회에 참석해한나라당이 선거 막판에색깔논쟁을 불러일으키려 하고 있다며이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파랑새 유세단도 서울과 인천지역을 돌며현 정권의 경제파탄을 강도높게 비난하고정권교체를 위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국민회의 당직자들과 자원봉사자 3백명도중앙당사에서 대선필승 결의대회를 갖고막판 총력전을 다짐했습니다. SBS 양철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