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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 과소비 조장에 한 몫

요즘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는외국 패션잡지 하나쯤 보지 않고는 대화에도 낄 수 없다고 합니다. 유행은 좋지만 문제는 이 잡지들이과소비를 조장하는 데 단단히 한 몫을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정준형 기자의 보돕니다 시중 유명서점에서 판매되고 있는외국 패션잡지들입니다. 일부 인기 잡지는 번역판까지 나올 정도로 젊은 여성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압구정동이나 명동에는이런 외국 패션잡지만 전문적으로취급하는 곳도 생겨 났습니다.외국 서적만을 취급하는 서점에서는 여성패션잡지가 80가지가 넘습니다 올해 판매된 여성 패션잡지는 모두 6백여만권,이 가운데 외국잡지가 270여만부로백억원 어치가 넘게 팔렸습니다. 한 외국 잡지에서올 겨울용으로 권하고 있는 여성 패션입니다 코트가 백25만원,원피스 35만원,스타킹이 9만5천원,모두 169만 5천원이나 됩니다.

이번에는 남성복. 점퍼가 71만 5천원,재킷 46만 8천원 등 모두 백 49만원. 웬만한 샐러리맨의 한달 월급을 넘는 액숩니다 외국패션잡지들을 보며 외국의 유행을모방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러나 분수를 모른채 겉멋만 쫓다 보면 헐벗게 될 날이 가까울 수 밖에 없습니다 에스비에스 정준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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