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은이회창 한나라당 후보의 장남 정연씨가고의로 감량했다는 의혹을 제기한서울 병무청 총무과 서기 이재왕씨를국가공무원법 등 위반 혐의로고발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병무청 허상구 공보관은 오늘이씨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공직자의 신분으로정치성 행위를 한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이씨를 국가공무원법과 선거부정방지법 위반 혐의로검찰에 고발조치하고 직위를 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병무청은 또"국외 귀국자에 대한 의무 부과는보통 2개월 이내에 이뤄지기 때문에귀국후 1개월 13일만에 입영한 정연씨에게병무청이 다이어트할 시간을 줬다는 이씨 주장은사실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