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첨단예측시스템 총동원

정확성과 신속성으로역대 선거방송을 주도해 온저희 SBS는 내일 15대 대선 개표방송에서도 그동안 준비한 화려한 영상과 첨단예측시스템을총동원해 선거방송의 기선을 잡아나갈 예정입니다. 이기성기자가 보도합니다.

바로 이곳에서 내일 18시간의 생방송을 통해21세기를 여는 새 대통령의 탄생을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시청자들에게 전달합니다. 서울 여의도 커뮤니케이션 매스미디어 센터2백50여평 규모에 세워진 이 메인 스튜디오는타 방송사보다 1시간 빠른 내일 오후 5시부터 가동되는 SBS 개표방송의 총사령탑입니다. 앵커 뒷편에는 2백인치의 초대형 멀티큐브와좌측에는 백20인치 멀티스크린이 설치돼시시각각 변하는 개표 상황과 현장 기자들의 리포트가 생생하게 화면을 채웁니다.

멀티큐브 바로 앞에는 전국 3백 세군데 개표소에 파견된6백여명의 집계요원들이 핫라인으로 보내온 개표결과를 정리하고 분석하는컴퓨터시스템이 포진돼있고오른쪽에는 시청자 여론센터가 마련돼팩스와 전화로 접수한 시청자들의 의견을 곧바로 생방송에 반영합니다.

SBS는 오차율을 대폭 낮춘 '터미네이터'라는 첨단예측분석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빠르고 정확한 분석결과를안방에 전달합니다. SBS는 이와함께 장시간의 생방송이 지루하지 않도록 지난해 총선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인버츄얼 스튜디오를 발전시킨사이버 스튜디오를 개발해 다양하고 화려한 그래픽과입체영상기법을 통해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SBS 개표방송은 국내지역민방은 물론 PC통신과 인터넷, 미국 케이블 텔레비젼인 ICN을 통해 해외에도 생중계됩니다. SBS 이기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