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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인수위 구성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의 정권 인수업무를 담당할 인수위원회가오늘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인수위원장에는 이번 대선을 총괄기획한이종찬 국민회의 부총재가 임명됐으며, 국민회의와 자민련에서 각각 12명씩 24명의 인수위원도 선정됐습니다, 정승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대중 당선자는 오늘 정권인수를 위한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으로 이종찬 국민회의 부총재를 임명했습니다. 이종찬 인수위원장은 육사츨신으로 11대부터 14대까지 의원을 지냈으며 이번 15대 대선에서는 국민회의 대선기획본부장을 맡았습니다.

인수위원 24명가운데 국민회의측 인사 12명은 이해찬,조찬형,박정훈,임복진의원 박찬주,추미애,김한길의원과 김정길 전 의원김덕규 전 의원,최명헌 전 노동부장관,신건 전 법무부 차관,박지원 총재특보가 임명됐습니다. 자민련측 인사 12명은 김현욱,함석재,김종학,지대섭의원 이건개,정우택,한호선,이양희의원 이동복의원과 최재욱,조부영 전 의원,그리고 유효일 예비역 장성이 임명됐습니다.

이종찬 인수위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당 업무와의 중복을 피하기 위해 당직자를 배제하고 행정경험을 가진 인사들을 주로 발탁했다고 인선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종찬 인수위원장은 인수위 산하에는 정치와 경제,사회.문화등 5개내지 6개 분과가 설치될 것이라면서 업무파악과정에서 차기정부의 개혁청사진도 자연스럽게 제기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대통령직 인수위는 내일 삼청동 교육행정연수원에서 입주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김당선자는 인수위와는 별도로 차기정부에서 일할 인재발탁을 위한 '인사위원회'와 지역감정해소방안을 논의할 '동서화합추진위원회'도 당선자 직속으로 설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bs 정승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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