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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환경파괴 걱정

그린벨트가 대폭해제된다는 소식에 벌써 땅값이 들썩거리는 지역도 있습니다.투기과열과 환경오염 문제를 수반하고 있는 그린벨트 해제의 문제점,김석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서울 은평구의 진관내동입니다.지난 71년 그린벨트로 묶인뒤 그동안 집을 고치려 해도 많은 제약이 따랐습니다.이번 조치로 그린벨트 주민들의 해묵은 숙원은 어느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그렇지만 이에따른 문제점도 적지 않습니다.먼저 환경 훼손의 우렵니다.환경운동연합을 비롯한 16개 시민단체들은 오늘 모임을 갖고정부의 그린벨트 해제방침에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최열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더구나 부분해제지역의 최종해제결정권을 지방자치단체에게 넘긴것도무분별한 개발을 부추길 우려가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또 투기에 대한 우려도 높습니다.벌써부터 고양시와 과천 일대를 중심으로 땅값이 들먹이고 있습니다. 더구나 전면해제지역의 경우외지인의 문의가 늘어나고 있어무분별한 투기가 우려되고 있습니다.이러한 문제점을 최소화하기위해서는그린벨트로 남는 지역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해더 이상의 잠식을 강력히 억제해야 할 것으로지적되고 있습니다.

SBS 김석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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