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중구청이 실시하고 있는공공근로사업에각종 관변단체의 임원과 가족은 물론,현직 통장들도 참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이들 가운데는 억대의 땅부자는물론 승용차를 두 대씩 보유한사람들도 포함돼 있습니다.울산방송 선우석 기잡니다.
올들어 울산시 중구에서 실시한공공근로사업에 참가한 인원은 모두 천990명.이 가운데 새마을운동지도자회나바르게살기협의회 등 각종 관변단체임원이나 가족이 44명이나 포함됐습니다.옥교동 부녀회 간부인 40살 조모 여인의 경우, 억대의 부동산을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동사무소에서 사무보조로 일한23살 심모양의 경우도부모가 모두 승용차를 보유했습니다.또 현직 통장 5명도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한 것으로드러났습니다.
그러나 구청관계자는 처음하는사업에서생길수 있는 일이라고 변명하고 있습니다.이같은 사실은 중구의회 건설환경위원회사무감사에서 밝혀졌습니다.잘못된 대상자 선증으로1억원에 가까운 실직자구제자금이 엉뚱한 곳으로 가고 말았습니다.
UBC 뉴스 선우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