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소식입니다.우리나라 아시안게임축구대표팀이한 수 아래인 베트남을 상대로손쉬운 승리를 거뒀습니다.예선리그에서 1승 1패를 기록한 우리나라는A조 2위로 16강 리그에 진출했습니다.방콕에서 정희돈 특파원의 보돕니다.
38도가 넘는 태국의 무더위 속에서 한국의 자존심을 되살린이는 최용수와 김은중 콤비였습니다.첫경기에서 부진 했던 이동국 대신투입된 김은중은 전반 31분 최용수가 골에어리어오른쪽에서 찔러준 볼을 넘어지면서슛으로 연결해 선취골을 뽑았습니다.간결한 패스가 돋보인 우리나라는전반 43분 이번엔 김은중이 오른쪽에서 뛰어들며패스한 볼을 최용수가 받아넣어 2대 0으로 앞섰습니다.
두골모두 활동 반경이 넓은 김은중과 골 결정력이 뛰어난 최용수의 장점이 어우러진멋진 콤비 플레이였습니다.상승세의 우리나라는후반 25분 윤정환이 세번째 골을 성공시킨데 이어후반 41분 최용수의 골로 결국 4대 0의 완승을 거두고1승1패 A조 2위로 16강 리그에 진출했습니다.베트남전 승리로 자신감을 되찾은 우리나라는다음주 ?s터 일본과 아랍에미리트등 만만치 않은상대들과 16강 리그경기를 치릅니다.
우리나라에겐 오는 7일로 예정된C조 1위 일본과 16강리그 첫 경기는8강진출에 중요한 고비가 될전망입니다.우리선수단은 내일 16강 경기가 열리는 방콕으로 이동하게됩니다.
태국에서 SBS 정희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