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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양자녀 많이 상속

30년간 친정 어머니를 모셔온 딸에게 대법원이 처음으로 `효도상속분'을 인정해다른 자녀보다 더 많은 상속을 받도록 했습니다.

대법원 민사 2부는조 모씨가 다른 자매들을 상대로 낸 소송 상고심에서조씨가 부모를 오랫 동안 모시고 살면서재산 형성에 기여한 만큼 다른 상속인들보다 더 많은 상속을 받아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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