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수학능력시험 성적이오늘 발표됐습니다.시험문제가 쉽게 출제돼서 예상했던 대로 전체 평균 성적이 지난해보다 무려 28점이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보도에 동세호 기잡니다.
올해 수능시험의 전체 평균 성적은 2백40.3점지난해보다 27.8점이나 올랐습니다.자연계가 인문계보다 11.9점이 높았고지난해와 달리 재수생이 재학생보다 높았습니다.백점 만점으로 환산할때 90점 이상인 3백60점 이상을 얻은 고득점자도2만9천여명으로 지난해보다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또 3백점 이상은 20만3천4백명으로 지난해보다 두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특히 3백30에서 3백50점대에 7만여명이 집중적으로 몰려있어중상위권 대학의 입시경쟁이전례없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고득점자가 크게 늘어남에따라 수능 점수 보다는 논술과 면접 고사가이들 수험생들의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능 성적 발표와 함께특차 모집도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특차를 실시하는 백40개 대학가운데가천의대와 포천중문의대 아주대등 27개 대학이 오늘부터 원서 접수에 들어간 것을 비롯해대부분의 대학이 오는 22일까지 특차 원서접수를 마감합니다.
SBS 동세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