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과일이나 야채를 간편하게 갈아먹을 수 있는 소형 믹서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하지만 일부 제품의 경우안전 장치가 미흡해믹서에 손가락 등을 다치는 사고가잇따르고 있습니다.이홍갑기자가 보도합니다.
용기부분을 손으로 누르면 작동하게 돼있는 소형믹서.자칫 사고가 날 수 있기 때문에이중덮개로 용기를 완전히 결합하기 전에는 작동이 안되도록 안전조치가 돼 있어야합니다.그러나 일부제품의 경우칼날이 노출된 상태에서도 작동해위험하기 짝이 없습니다.
시판되고 있는 19개 제품 가운데13개 제품은 안전장치가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특히 제우전자와 한일전기, 태성휴머닉스의3개 제품은 칼날부위를 누르기만 하면칼날이 돌아가 사고의 위험이 높습니다. 실제로 인천에 사는 한 주부는 최근 소형믹서를 사용하다엄지와 중지를 7바늘이나 꿰메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이처럼 손가락을 베거나 절단되는 등소형믹서로 인한 사고는소비자보호원이 파악한 것만최근 6개월동안 10건.소비자보호원은 이에따라안전에 심가한 문제가 있는 3개 제품에 대해서는 시중에 팔린 17만개 제품을 전량 회수하도록 산자부에 리콜조치를 건의했다.
SBS 이홍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