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을 무대로 외국인만 골라 강도짓을 일삼던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이들은 특히 불법취업하려고 오는동남아인들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범행을 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보도에 양만희 기잡니다.
경찰에 구속된 박필선씨 일당이 노린 대상은주로 동남아시아에서 온 외국인이었습니다.외국인이 택시에 올라타면박씨와 한 패인 택시기사는국적과 입국 목적을 확인했습니다.
입국 목적을 분명하게 밝히지 못하는 방글라데시,파키스탄과 아프리카 사람들이주요 범행 대상이 됐고,택시기사에게 휴대폰으로 연락을 받은박씨 일당은 승용차로 뒤를 따라갔습니다.박씨 등은 이런 수법으로 (cg)지금까지 20여차례나 강도행각을 벌여미화 3만 달러, 우리 돈으로 3천6백만원을 빼앗았습니다.
경찰은 모두 6명을 붙잡아이 가운데 외국인 피해자들의 진술을 확보한3명을 1차로 구속했습니다.희망을 찾아 공항에 막 도착한 외국인들을 노린이런 박씨 일당의 범행이우리나라의 이미지를 망치고 있습니다.
SBS 양만흽니다